유민상이 '17년째 솔로'라고 밝혔다.
7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'오은영의 금쪽 상담소'에서는 개그맨 유민상이 출연해 오은영 박사에게 걱정 상담을 취득했다.
이 자리에서 유민상은 ""최종적으로 연애한지 11년 정도 됐다""라고 고백해 놀라움을 선사했었다. 이어 ""주변에 연애 조언을 구하고 몇 번 만나 봤는데 잘 안되더라. 소개팅이 면접 보는 직감이다. 실수하지 말자, 피해 주지 말자 이렇게 마음하니까 소개팅도 해 달란 단어를 절대 안 하게 된다""라고 뒤에 말했다.
그는 스스로 '연애 못하는 남자'라고 밝혀졌다. ""이번년도 42세인데 이 나이에 연애하면 결혼까지 마음하게 되는 것 같다""라고 속내를 털어놨다. 오은영 박사는 ""지금 연애해보면 바로 결혼이라는 그런 중압감이 큰 것 같다""라고 봤다.
유민상은 ""진정한 억울한 게 포털사이트에서 제 제목을 검색하면 관련검색어에 이혼, 돌싱 저런 게 나온다. 장가를 심리테스트 안 갔는데 왜 이혼부터 뜨냐. 파악가 안 간다""라며 억울함을 호소해 웃음을 샀다.
오은영 박사는 ""유의미한 연애 체험이 얼마나 있냐""라며 궁금해 했다. 유민상은 ""진득한 만남은 3번 정도 있었다. 스무살 때 채팅이 유행이라 그와 같이 만나 5년 반 교제했다""라며 ""개그맨 데뷔하고 얼마 안돼서 동료들과 연령대트클럽을 계속해서 다녔다. 연락처 주고받은 남자 분에게 영화 한 편 보자고 제가 먼저 그랬다""라고 밝혀졌다. ""제일 먼저 연락한 거냐. 잘하셨네""라는 오은영 박사의 반응에 유민상은 ""이때는 http://edition.cnn.com/search/?text=소개팅사이트 잘했는데 나이가 드니까 쉽지 않을 것이다""라고 고백했다.
유민상은 소개팅에 대한 압박감을 토로하였다. ""너무 부담스럽다. 형자금 선배가 해준다고 해도 부담스러우니까 안 할 것 같다. 잘 안되면 얼마나 서운해 하시겠냐. 괴롭다. 누군가 저를 아는 사람이 소개팅 해주면 그 분 얼굴만 떠오르고 이러하여 실수하지 않으려 합니다. 면접 보는 것처럼 최대한 성의를 다해서 모신다""라고 털어놨다.